화재 발생 이후 5시간 만인 오후 4시29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1단계는 해제됐다.
폐차장에 있는 타이어와 차량 부속품, 폐기름 등이
타면서 일대는 시커먼 유독성 연기로 뒤덮였다. 경찰은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하는 한편, 고양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들은 이 지역을 우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혔지만 다시 불길이 되살아 나는 등 완진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